교수인터뷰는 <월간 미대입시>에서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국 주요 미술 디자인 및 애니메이션학과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위 내용은 2022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 중 일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대입시 책자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는 전공별로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두 전공 간 교육과정의 연계가 잘 되어 있어 디자인에 대한 복합적인 사고와 실력을 갖출 수 있다. 첨단 컴퓨터실, 전문 장비는 물론 이에 맞는 짜임새 있는 교육 과정을 갖추고 있다. 서경대학교는 예술대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최근 디자인학부는 새로운 전공 명칭을 도입해 더 큰 미래를 향해 도약중이다. 디자인학부 김지인 학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디자인학부 교육의 특·장점과 2023학년도부터 바뀌게 될 점들을 들어봤다.
정리 편집팀 자료제공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김지인 학부장

서경대학교 디자인&영상대학 디자인학부 학부장
서경대학교 부설 디자인연구소 소장
[생활문화디자인전공 학생작]

<황서영 학생작>
우선 미대입시 독자들에게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는 창의성과 지성, 감성을 바탕으로 사회·문화적 트렌드와 가치를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노력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사회적 니즈를 반영해 현대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교과 과정을 재정비했고요. 이에따라 2023년부터는 새로운 전공 명칭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디자인계는 정보, 지식, 창의 등 변화하는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이성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감성이 겸비된 인재상을 사회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창의적인 ICT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첨단매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인문과 사회, 과학과 공학, 예술이 결합된 다학제적융·복합디자인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이에 우리 학부는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을 VD_비주얼디자인(VD_Visual Design)전공으로 명칭을 바꾸고 교과과정을 정비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미래사회는 가치추구를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적인 만족, 삶의 질을 중요시합니다. 사람들은 점점 온라인 공간에서는 충족할 수 없는 직접적이고 남다른 경험과 체험적 공간, 제품에 담겨있는 의미와 상징, 스토리와 가치의 소비를 추구하게되죠.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보다 총체적인 ‘삶’의 가치와 스토리를 창출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LIFE’의 자음자 L과 F를 머릿글자로 하고,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디자이너를 양성하겠다는 의미(Lifestyle for Future)를 담아 기존의 생활문화디자인 전공명을 LF_라이프스타일디자인(LF_Lifestyle Design)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교과과정을 정비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교육과정 대한 질문인데요.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의 커리큘럼과 그 특징이 궁금합니다.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는 두 개의 전공이 하나의 학부로 구성되어 있어 전공 간 교육과정 연계가 잘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프로젝트, 자격증, 공모전 등과 연계된 수업으로 실무역량을 중시하는 교육과정이 특징입니다. 2023년부터는 변화하는 사회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더욱 강화하기위해 새로이 정비된 교육체제에 따라 전공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VD_비주얼디자인전공은 첨단매체를 활용한 디자인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공트랙을 브랜드디자인트랙, 미디어디자인트랙으로 개편하여 ‘기초-응용-심화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LF_라이프스타일디자인전공은 통합적인 공간디자인과 머천다이징 능력을 보완해 VMD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보다 전문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감성의 소재로 제품을 기획, 제작해 라이프스타일을 매니징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 제품디자인트랙과 라이프스타일 공간디자인트랙으로 정비했죠.
재학생들의 작품, 혹은 수업 중에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한 학생의 작품이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보다는 디자인학부 4학년 수업을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디자인학부 4학년 수업은 졸업전와 연계된 수업으로 작품 기획에서 제작, 촬영,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진행하도록 지도합니다. 졸업작품을 기획할 때 학생들이 희망하는 취업 분야와의 연계성을 최대한 살리려 합니다. 졸업전시회와 동시에 취업 대비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년도 졸업전시에서는 브랜드와 협업해 졸업전시를 진행한 학생도 여럿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졸업전시와 연계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을 진행한 결과 2021년에는 취업률 우수학과에 선정되어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생활문화디자인전공 학생작]

<정채연 학생작>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정채연 학생은 브랜드 가르송 티미드와 협업해 졸업작품을 진행했다.

<배영서 학생작>

<오나연 학생작>

<이하령 학생작>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졸업 후 진출하는 분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현재 학생들은 디지털광고디자인, 브랜드&서비스디자인, 영상디자인, 웹/앱 디자인, 출판콘텐츠디자인, 3D애니메이션, 인터페이스(UI)디자인,미디어아트, 디자인 관련 공무원, 라이프스타일제품디자인, 공간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텍스타일디자인, 비주얼머천다이저, 상품코디네이터,공간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전공과정 개편을 통해 앞으로는 미디어디자인, VMD 분야로의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것으로 기대됩니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학교에서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한 다른 활동들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창의성, 자율성, 자기주도성을 키울수 있도록 학과 내 동아리와 소모임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창업팀, 자격증과 공모전 관련 소모임,축제와 프리마켓 행사 등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디자인학부에는 사진영상연구회 보이드, 생활문화디자인전공 동아리 SESI(세시) 등의 동아리가 있죠.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들은 각자 성격에 맞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하거나 프리마켓을 경험합니다. 프리마켓은 판매할 디자인 연구와 상품 기획, 제작, 판매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창업의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효과가 있습니다. 학생들의 자발성을 최대한 살리도록 권장하면서도 제작 과정에 필요한 장비 및 재료 지원 등을 해주고 있습니다. 자격증과 공모전 관련 소모임에서는 기출문제 풀이와 공모전 출품을 위한 작업을 진행합니다.
현재 학교나 학과 차원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계신 교육과정이나 프로젝트, 행사 등이 있다면 언급해주세요.
사회에 나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서경대학교의 디자인학부의 목표입니다. 따라서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는 산학 연계 프로젝트에 학부생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합니다. 기아자동차의 미래기술연구과제,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현대·기아자동차와 산학연계로 진행한 자동차 내장재 제안 프로젝트, 한영나염 장학재단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모두 학부 학생들이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현재도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인 ‘콘텐츠 트랜드기반 패션상품 개발&유통 플랫폼’ 프로젝트에 다수의 학부생들이 참여하며 실무 감각을 익히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졸업생 출신으로서 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 창업하여 본인의 브랜드를 키워나가고 있는 선배들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합니다.참여 학생들은 학부 4년간 실제로 취·창업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노하우를 듣게 되죠. 졸업생 선배들과의 네트워크는 학생들 스스로 4년을 계획하고 로드맵을 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궁금할 것 같은 질문입니다. 학부에서 선호하는 인재상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는 융복합의 통합적 교육을 통해 과학적인 문제해결과 조형능력, 이노베이션 역량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21세기 지식문화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화, 국제화, 실용화의 능력을 보유하고 이를 실천하는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것이 교육 목표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열린 시각으로 바라보고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려 합니다.
입시, 실기와 관련된 궁금증 역시 많은 것 같습니다.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는 수시, 정시를 포함하여 전공별로 35명씩 모두 70명을 선발합니다. 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 중 택 1로 실기고사를 진행하며 주제해석 능력, 창의력, 사고력,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합니다. 평가를 할 때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학부에서 선호하는 인재상과도 연계되는 내용입니다. 주어진 주제와 출제의도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표현하였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해력과 창의적 발상력은 학원에서의 테크닉 연습만으로는 키워질 수 없습니다. 평소 다양한 사회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본인만의 창의적 사고와 방법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게을리하지 말기를 당부드립니다.
디자이너가 되고 싶거나 해당 업계의 전문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접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임을 감안해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당장 눈앞에 다가온 입시 준비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미래에 본인이 어떤 분야에서 디자이너로서 활약하고 싶은지 치열하게 고민하며 진로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이너의 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디자인 분야도 매우 다양하여 어떤 전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졸업 후 진출하는 분야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전공에 입학한 후에는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다양한 경험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디자이너가 생산해 낸 결과물은 반드시 누군가를 위해 어딘가에서 쓰임을 갖기 마련입니다. 디자인의 의미와 가치, 이를 사용할 사용자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여러분의 경험이 반드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시각정보디자인전공 학생작]

<정원재 학생작>

<김다희 학생작>

<강유석 학생작>

<강동훈 학생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