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웹툰아카데미 SWA
교육체계
서울웹툰아카데미는 웹툰 작가, 웹툰 스페셜리스트, 웹 일러스트레이터 양성을 위해 탄탄한 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크게 프로젝트 멘토링 및 트랙형 자기주도학습이 이뤄지며 1학기 15주로 구성, 1년 3개 학기가 운영되는 2년 6학기제가 마련돼 있다.

서울웹툰아카데미 시설 소개

(좌측부터) 디지털실기실 / 대강의실 / 카페
서울웹툰아카데미의 가장 큰 특징은 액정 태블릿*의 보급이 1학년 기준 전원에게 1대1로 운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정규 교육을 위한 드로잉실을 비롯해 카페테리아, 아뜰리에 연구실, 코워킹룸(작업공간), 창의 회의 공간 등 부대 시설도 갖추고 있다. 더불어 80명이 동시에 특강을 진행할 수 있는 대강의실 역시 마련돼 있다.
※ 사용되는 타블릿: 와콤 신티크 액정 타블렛 22인치(제품명 DTK-2260)
<교수인터뷰> 박인하 이사장
‘SWA’가 새로운 웹툰 교육기관으로 세간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서울웹툰아카데미의 설립 배경이 궁금합니다.
우리 서울웹툰아카데미는 몇 가지 고민에서 출발했는데요. 우선 만화·애니메이션학과의 대학입시 제도에서 느낀 점이 컸습니다. 웹툰을 그리고 싶어 하는 학생은 많은데 교육기관은 상대적으로 적거든요.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어요.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면 좌절하고 아파하는 학생들을 여럿봤습니다. 사실 이들은 이제 출발선에 선 것뿐이거든요. 다른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데 과거의 교육환경은 그 형편이 안되더라고요.
한편으로 웹툰산업 현장에선 인력난이 매우 심각합니다. 시장은 점점 커지는데 작가가 부족하니까 플랫폼이나 프로덕션 같은 기업에서는 작가 모시기에 혈안이 돼 있어요. 기존의 시스템으로는 산업현장이 원하는 인재를 배출해내지 못하고 있던 것이죠. 이런 학생과 교육, 교육과 산업의 미스 매칭이 악순환처럼 반복되는 상황에서 대안이 될만한 교육기관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SWA’의 시작이었습니다.
어떤 교육을 추구하는지 핵심 교육철학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곳에선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는 것이 최우선 목적입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창작자로서 우뚝 서는 것이죠. 웹툰 창작자가 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실패나 좌절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이 품은 꿈 자체가 꺾여선 안 되거든요. 보다 다양한 가능성과 여러 재능 발견의 기회를 얻고, 그후 재능이 꽃피울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발상은 실제 산업 현장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웹툰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 업계는 생각보다 다양한 일자리가 있고 지금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이런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고 서로 만나게 하는 것 역시 우리 서울웹툰아카데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웹툰아카데미의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교육과정의 핵심 기반은 ‘프로젝트’입니다. SWA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성장해나가는데요. 쉽게 말해 프로젝트 기간 안에 작품 하나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보통 대학은 학부과정 마지막에 졸업을 위한 프로젝트를 한번만 진행하는데요. 서울웹툰아카데미는 6번의 학기마다 학생들의 프로젝트가 새롭게 시작됩니다.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는 이유는 작가의 핵심 역량은 ‘작품 제작’을 통해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웹툰 만드는 방법을 먼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웹툰을 일단 만들어보면 저절로 그 방법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죠. 이를 통해 학생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매 프로젝트마다 비약적으로 발전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프로젝트는 멘토가 항상 함께 하는데요. 현역 웹툰작가가 멘토로 배정돼 그들의 노하우가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전수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 프로젝트마다 멘토가 바뀌는 구조라 전달되는 정보의 어마어마하죠. 잘 따라만 와준다면 자기 재능을 발견하는 것은 물론 프로급 실력이 갖춰지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웹툰아카데미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웹툰이라는 장르가 우리 교육의 가장 중점이 되는 교육 범주인데요. 웹툰에 관심이 없는데도 우리 서울웹툰아카데미의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출판만화나 일러스트, 그래픽 노블같은 웹툰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다른 문화 콘텐츠에서 역량을 키우고 싶어 하는 학생이죠. 이런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 2022학년도부터는 보다 다양한 장르까지 학생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할 계획입니다. 또한 산업 현장의 변화와 학생들의 니즈를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육적 방식을 도입할 것입니다. 그러니 ‘웹툰’을 넘어 다른 장르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도 서울웹툰아카데미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려볼 것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