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뉴스] 서울웹툰아카데미 SWA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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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웹툰아카데미 SWA


서울웹툰아카데미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가장 빠른 길을 제시하는 곳이다.

웹툰 현장에서 활동하는 멘토가 진행하는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작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

‘용기있게’ 새로운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웹툰아카데미의 박인하 이사장을 만났다.

웹툰 작가를 꿈꾼다면 서울웹툰아카데미를 주목해서 보자.


글 사진 박세진 자료제공 서울웹툰아카데미








인터뷰_서울웹툰아카데미 박인하 이사장




"웹툰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빠르게 이어줄 수 있는 교육기관"



서울웹툰아카데미(SWA)를 설립하게 된 취지는 무엇인가요.

웹툰 산업에 필요한 인력과 하고자 인력들을 원활하고 빠르게 이어줄 수 있는 교육체계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웹툰 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성장의 기반이 인력, 즉 작가인데요. 그만큼 다양한 작가들을 필요로 합니다. 웹툰 관련 회사들은 작가들이 없어서 항상 작가를 소개해달라고 해요. 여기서 작가는 모든 걸 할 수 있는 작가도 있고, 콘티 작가, 작화 전문 작가, 컬리링 전문 작가, 배경 이펙트 전문 작가 등 한 분야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도 포함하죠. 만화가 산업화가 되기 전에는 작가가 데뷔를 하고 인기를 얻고 후속작을 하는 단순한 구조였다면, 지금은 새로운 직무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여기에 제대로 인력 매치가 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죠.


또한 새로운 직무나 직종이 만들어지면 그에 따른 교육이 생겨나는데요, 현재 만화 관련 학과 정원을 다 합해도이 분야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다 소화하지 못해요. 예를 들어 청강에 2000명~3000명 정도가 지원하는데 그중 대학에 떨어진 학생들은 대학 입시에서 좌절하게 되죠. 그런데 산업에서는 계속 사람이 부족하고요. 그러면 교육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요. 학교의 잘못이 아니라 구조가 잘못된 것이죠. 대학은 만화 관련 학과를 신설하려면 2년 전에 교육부에 보고를 해야 해요. 그런데 2년 전에 이걸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산업에 필요한 인력과 하고 싶어 하는 인력들을 원활하고 빠르게 이어 줄 수 있는 교육체계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로젝트 기반 수업, 빠른 성장 동력


서울웹툰아카데미의 커리큘럼과 특징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서울웹툰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은 대학학제로 보면 6학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다른 점이라면 1년에 3학기씩 2년 과정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방학을 없애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성장 동력은 ‘프로젝트 기반 수업’입니다. 보통 대학교에서는 프로젝트 수업을 졸업학기에 하는 것이 보통인데, 여기서는 입학하자마자 하게 됩니다. 제가 경험해보니 작가는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학기마다 6시간짜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프로젝트는 여러 스타일로 나뉘어요. △스토리를 기획하고 빌딩하여 여러 가지 스토리를 만들어서 1회분 웹툰으로 완성해보는 프로젝트 △자신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일상툰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 △로맨스 웹툰을 발전시켜나가는 프로젝트 등이 있죠.








1년차는 여러 멘토들을 경험, 2년차는 현장과 연결된 프로젝트 진행


프로젝트 기반 수업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프로젝트 수업은 현장에서 일하는 작가들이 수업을 진행하는데, 이를 통해 작가들의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전해져요. 이런 수업이 6학기 동안 총 6번 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학생들을 빠르게 성장시켜 줄 수 있습니다. 1년차에는 기반 학습기간으로, 학생들에게 여러 멘토들과 학습해보라고 권합니다. 해보면 어떤 분야를 하고 싶은지 알게 되거든요. 자신에게 일상툰 이 맞는지, 작화만 하는 게 좋은지, 스토리를 기획하는 게 좋은지 알게 되거든요. 그리고 2년차에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제안하려고 해요. 현재 서울 웹툰아카데미는 우아한 형제들이 운영하는 ‘만화경’과 MOU를 맺고 있는데, 만화경에 연재할 웹툰을 만드는 프로젝트 반이 생기는 거죠.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교수님들이 기본적으로 멘토링을 하면서, 플랫폼 피디들이 와서 코멘트를 해줄 수도 있겠죠. 진짜 현장에서 일하는 것처럼 되는 거예요.




개별 재능 발견 교육, 질문할 수 있는 능력 교육 중요


어떤 교육을 추구하나요.

학생들의 개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교육, 문제에 부딪혔을 때 질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작가는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것 같지만 굉장히 크리에이티브한 직업입니다. 그래서 질문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죠. 작업이 막히면 ‘왜 막혔지’, 생각해보고 분석할 수 있어야 해요. 이런 교육은 인문교양 수업을 통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하는 교육이 아니라 집체 교육을 하게 되면, 막히는 순간 슬럼프에 빠질 수 있어요.

하지만 질문을 할 수 있다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답을 찾아나갈 수 있죠. 또한 학생들의 개별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

현재 멘토님들은 학생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대안교육기관을

선택한 것은 ‘용기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선택에 보답하는 것은 그에 상응하는 용기 있는 교육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학생들에게 서울웹툰아카데미를 추천하나요.

현장에서 웹툰작가로서 활동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서울웹툰아카데미를 추천해요. 그런 현장에서 활동하기 위해서

새로운 교육에 대해 관심이 있고, 용기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죠. 우리도 용기를 내서 시작했으니,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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