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뉴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만화학과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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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는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풍부한 가치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만화학과

“우리학과는 96년 이후 출판만화업계 부동의 1위”

? interview_상명대 만화학과 | 이해광 학과장

학과 소개 부탁합니다.
만화·디지털콘텐츠학부에서 만화학과가 이번에 독립했는데 만화학과라는 단독 이름의 학과가 다른 대학의 경우 거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학과는 전문성 함양과 그 밖에 필요에 의해서 만화학과와 디지털콘텐츠학과를 분리했습니다. 그 덕에 정통 만화학과로서 정체성이 성립되었다고 할 수 있죠. 덕분에 앞으로 대입 경쟁률에도 거품이 빠지고 만화를 정말 하고 싶어하는정예학생들이학과에모일것으로기대합니다.

만화학과의 독립에 대해서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여태껏 학부체제를 유지한 이유는 만화라는 장르 자체가 다른 분야와의 융합, 접목을 하기에 용이한 성격이 있다고 판단했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전문화된 지식을 조금이라도 빠른 시간에 습득하고 싶어 했고 최근까지 그런 취지의 학과 분리를 위해 다함께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체제의 변화를 통해 지금은 그런 본래 의도에 맞는 학과 형태를 잘갖췄다고생각합니다.

그럼 학교 수업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공이 분리되지 않았을 때 학생들의 최대 불만은 빠른 전문적인 전공수업이 불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학부 체제의 한계였을 수도 있는데 기존의 커리큘럼은 학부의 성격
에 맞게 넓은 영역을 아우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계속 학기 초기에 기초적인 부분부터 학생들의 전문성을 배양할 수 있는 전공실기수업을 꾸려갈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요즘 웹툰이 만화의 큰 흐름을 주도하는 추세여서 수업에서도 디지털기술을 가르치는 수업이 신설되고 그 밖에 무빙툰(Movingtoon)이나 웹툰의 성격을 가미한 연출법도
기존의 수업과 더불어 추가로 가르칠 계획입니다. 따라서 가르쳐야할 저희도 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 툴을 배우는 입장에서 시작해 새로운 매체환경에 이해도를 맞춰가는
특별한노력을기울이고있습니다.

겨울의 한기가 잠깐 움츠러들고 반짝 더운 기운이 가득했던 3월 8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만화학과를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살짝 엿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예술대학 내 학부제를 유지해 왔던 만화, 애니메이션,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수업들은 올해 신입생들부터 학과제로 운영되어 보다 특성화된 커리큘럼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만화학과의 경우 새로운 수업 재편성을 통한 만화영역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할 발판 마련을 위해 사제 간에 뜨거운 의지를 보였다.

이날 수업참관을 위해 만화학과 전용 교실을 찾았다. 수업에 열중하는 교수님과 열정적인 눈빛으로 작업에 열
중하는 학생들을 사진으로 담기위한 야심찬 발걸음이었지만 취재 시기가 학기 초여서 학생들은 교수님의 얼굴
을 익히고 수업 전반의 내용을 듣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자는 매우 아쉬워하며 돌아갔다.

뜻밖에 학생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따뜻한 바람이부는 창가 테이블에서 애니메이션학과 학생 2명, 만화학과 학생 1명에게 각자의 학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만화학과 박선미 학생의인터뷰내용을들어보자.

재학생 interview_ 만화학과 2학년 | 박선미

학과수업은 어때요?
아직 학기 초라 수업이 어떤지는 지내봐야 할 거 같은데 요새 느낀 건 만화·디지털콘텐츠학부에서 만화학과로 나뉘고 나서 커리큘럼의 계획이나 내용이 많이바뀐것같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달라졌어요?
수업계획이 자세해지고 스토리텔링이나 장면마다 필요한 연출들을 영화 같은 실제 예들을 이용해서 설명하는 수업들이 생겨서 새로 배우는 것들에 대한 기대가 커요. 예전 수업은 전체적인 내용을 배워서 그런지 조금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과제를 하더라도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느낌이 덜했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쉬워했었는데 이번에바뀐수업은그런점들이많이해소된것같아서좋아요.

그럼 학과 자랑 좀 해줄 수 있어요?
많이는 모르지만 최근에 유명 포털 사이트에 연재하고 있는 웹툰 작가들 중에 몇 명 우리 학과 선배님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리고 잘 알진 못하지만 출판만화를하시는작가 분들도있다고들었어요. 그런 이야기를들으니까왠지 좋고뿌듯했어요. 그만큼실력이좋은선배가많다는소리니까요.

입시 땐 어땠나요?
대입 시기에 저의 경우 수시를 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학교를 들어오는데 공모전에서 수상한 덕을 톡톡히 봤죠. 수상한 실적이 있어야 일단 수시를 지원할 수 있었고 상의 높은 정도에 따라 점수에 가산이 됐는데 해당 학교의 공모전 상이다 보니 다른 학교의 상보다 더 대입에 유효하게 작용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공모전 상으로 입학한 경우라 그런지 아무래도 학과 생활할 때 자부심도생겼던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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