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6일 예일디자인고등학교 실기대회가 열렸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정밀묘사, 정물수채화, 풍경수채화,
애니메이션 총 4가지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의 총평은 작년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 작품이 많았고,
한편 다양한 그림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대상작은 가장 많은 학생이 응시한 정밀묘사 부문에서 나왔다.
이 대상작은 아주 성실한 그림이라는 평가였다. 사물의 미세한 재질과 껌 한 알의 묘사까지 아주 세밀하게 그려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올해는 학생다운 성실함이 평가기준의 척도였다.


출제문제
- 정밀묘사 : 자일리톨 껌
- 정물수채화 : 포도, 대파, 양파,삼다수2L 페트병,농심 감자면
- 풍경수채화 : 예일디자인고등학교 정원
- 애니메이션 : 주말 아침의 소소한 행복을 10컷 이상으로그리시오.
[인터뷰_예일디자인고등학교 연도겸 선생님]

“기교보다는 주어진 시간 안에 열심히 그린 학생다운 그림”
작년보다는 학생들의 실력이 조금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그림이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평가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와 성실도였습니다. 기교를 부린 작품보다는 주어진 시간 안에
열심히 그린 그림, 학생다운 그림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수상작은 기본을 잘 지키면서
주제가 잘 드러나고, 임팩트가 있는 그림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대상작은 정밀묘사 부문에서 나왔는데,
대상작을 보면 전반적으로 굉장히 열심히 그렸고, 주제에 대한 묘사력도 뛰어났습니다.
플라스틱과 종이 질감을 잘 나타냈고, 문자들도 열심히 썼습니다. 형태가 살짝 틀리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이미지가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이번 응시작들을 보면 개체 묘사는 잘하는데, 거리감과 공간감이 부족했습니다. 물체들이 어우러져 공간을
이룰 때, 근·중·원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에 대한 관찰과 표현능력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요소에 좀 더 신경 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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