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툰(AppToon)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애플리케이션의 줄임말‘앱’과‘카툰(만화)’의 신조어로‘스마트폰용 만화 어플리케이션’을 의미한다. 미디어 환경이 발달함에 따라 웹툰, 패드툰, 트윗툰 등 다양한 형태의 만화가 출현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영상, 만화, 터치 등이 결합된 애니메이션이‘앱툰’형태로도 선보이고 있다.
인하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의 주마나몽 교수가 선보인 <팡고고>는 진화하고 다변화된 애니메이션의 생태계에서 융합 장르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콘텐츠로 특히 만화, 영상, 사운드, 인터렉션을 조합하여 디지털미디어아트라는 포괄적인 영역으로 표현한 대표적인 앱툰이다.
<우주동물원 팡고고>와 같은 새로운 장르의 출현이 향후 한국 만화 생태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며,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발전과 함께 버섯캐릭터‘팡고고’의 활발한 활동 역시 주목해


캐릭터페어에 참가하여‘앱툰’<우주동물원 팡고고>를 알리고 있는 주마나몽 교수(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인하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학생들
*** 인터뷰 / 주마나몽 교수
앱툰은 스마트폰을 보급매체로 사용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기존의 만화가 가지고 있던‘정지된 컷’에 사운드를 담거나, 터치스크린을 통해 움직임(Animation)을 불어넣을 수 있어 훨씬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인터렉티브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인터넷의 발달로 인쇄물 중심의 출판만화 시장이 감소하였으나 인터넷을 통해 만화를 보급하는‘웹툰’이라는 또 다른 시장이 형성되어 온라인 만화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의 발달과 함께 앱이라는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게 되었고 기기보급의 증가로 앱이 새로운 시장의 트렌드로 평가받자, 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급부상하게 되어 현재 다양한 콘텐츠들이 앱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앱툰 ‘우주동물원 팡고고’는 그러한 현재를 잘 읽고 새로운 스마트미디어에 발 맞추어 기획된 만화 어플리케이션‘앱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만화는 터치에 반응하거나 프레임 안에서 영상이 재생되는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극대화된인터랙티브만화입니다.‘ 팡고고’라는우주버섯캐릭터가 지구에서‘우주동물원’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만화의 재미를 앱이라는 매체와 잘 융합하여 새롭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마나몽 소개
주마나몽 감독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The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해발아기(해發芽記)' '환(幻)' 등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창작했으며, 최근에는 실험 애니메이션 '자각몽(自覺夢)'‘ 애니메이팅 어스(Animating Earth)’를 만들었다.
현재 인하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앱툰에 대한 연구를 제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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