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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채집망 프로젝트 Chezipmang Project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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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망 프로젝트 Chezipmang Project




이번 전시는 <채집망 프로젝트>의 프로젝트 이름 그대로 진행되는 첫 번째 전시다. 참여 창작자는 김소현(연극배우), 김현웅(식물관리사), 박산나래(대학생), 이재철(술집사장), 원은영(회사원), 홍준원(래퍼) 여섯 명이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각기 다른 삶의 풍경 속에서 이번 활동을 통해 고민하며 만들어 낸 개인 조형물들과, 신현지가 제작한 영상과 퍼포먼스 작업이 함께 전시 된다. 참여 창작자들이 펼치는 퍼포먼스 공연은 전시 기간 내 네차례 진행된다. 또한 참여 창작자들의 개인 조형물 작업들은 <돈버는 방> 이벤트로 전시와 동시에 판매가 진행된다.

정리 엄지영  자료제공 상업화랑

 

 

누구나 속마음이 있고, 밖으로 표출되지 못하고 흩어지는 마음들은 도시에 켜켜이 모여 있다. <채집망 프로젝트>는 그러한 쌓여 있는 심상들을 모아 작업물을 만들고자 만들어졌다.

 

 

[전시소개]

<채집망 프로젝트>는 서울에 거주하며 영상 작업을 주로 하고 있는 신현지가 10명 내외의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활동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다. 구성원들은 낮 동안 자신의 분야에서의 생업을 위한 시간이 아닌 밤의 시간, 즉 저녁에 집에 돌아와 책상 앞에 마주 앉은 시간을 가지게 된다. 책상 앞에 앉아 창작물을 만든다는 행위는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겪은 것을 어떤 언어로 표출한다는 것에서, 일반적인 생업을 위한 행위와 구분점을 갖는다. 구성원은 홍보포스터를 통해 직업, 연령대에 관계없이 모집하고, 온라인 구성원을 포함한 참여자 인원은 유동적으로 운영 한다.

 

이들은 도시의 비어있는 자투리 공간과 시간을 점유하는 방식으로 모여서 를 쓴다. 여기서 는 구체적인 사건의 언급 없이도 작은 세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고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써 쓰여지며, 이성적인 사고체계가 아닌 일차적 과정으로서의 체험을 부각시키는 표현이다. 시로써 채집된 마음의 단락들은 발화가 되며 이후에 제작하게 되는 작업물의 토대가 된다. 발화로 부터 끌어내어진 이미지는, 각자의 안쪽에 존재하는 마음, 바깥으로 드러내놓기에는 짐짓 위험 부담이 되며,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불편함을 유발하는 성격의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평소 쓸모없는 것으로 치부 되던 속마음들이 각각의 사회적 풍경들을 반영하고, 자신 안에서 바깥을 향해 엮이며, 상상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하는 실험을 하기 위함이다. 자신의 심상을 기부하는 형태의, 텍스트가 아카이빙 되는 공간은, 작가 홈페이지인 채집망 홈페이지’ (www.chezipmang.com)를 통해 운영 되며, 이곳에 불특정 다수가 시를 적는다. 불특정 다수의 참여자들은 자신이 업로드하는 글에 대해 익명성을 보장 받는다. 텍스트를 통해 모인 사람들의 마음이 어떤 주제로 응집이 되는가를 지켜본 후 작가는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시인이 아닌 사람들이 쓴 시들로, 그리고 그로부터 파생된 이미지를 통해서 우리의 삶의 풍경을 재조망 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전시정보]

 

영상·기획 : 신현지

전시작가 : 신현지, 김소현, 김현웅, 박산나래, 이재철, 원은영, 홍준원

전시일정 : 2018. 03. 23 ~ 2018. 04. 08

초대일시 : 2018. 03. 23 PM 6:00

관람시간 : Open 12:00 ~ Close 19:00(토일 13:00~18:00)

 

상업화랑(Sangup gallery)

서울시 중구 을지로3143

shinehyunji@naver.com

www.facebook.com/sahngupgallery

www.chezipmang.com

 

후원: 서울문화재단

 

퍼포먼스 <방이 깨어 있다> 공연 일정:

- 323일 금요일 저녁 7

- 324일 토요일 오후 4

- 331일 토요일 오후 4(“참여 창작자와의 만남”+ 퍼포먼스 공연)

- 408일 일요일 오후 4




채집망 프로젝트, 방이 깨어 있다, 퍼포먼스·단채널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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